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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Talk, Story of Brand — SWSW
2019.04.17

‘스몰 토크, 스토리 오브 브랜드(Small Talk, Story of Brand)’는 스몰바이츠(Small Bites)의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브랜드 펀딩에 참여한 디자이너에게 직접 컬렉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물어보고, 들어봅니다.

 

이번 스몰 토크는 SWSW의 지상욱 디렉터입니다.

 

 

 

먼저 스몰바이츠 브랜드 펀딩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WSW 브랜드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어떤 브랜드인가요?

 

“Play”.

 

스위치(Sweetch)는 행복해지고 싶어서 시작한 브랜드지만, 정작 제가 즐기지 못했어요. 어느 순간부터 고민을 많이 하면서 작업을 하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고민없이 쉽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게 필요했는데, SWSW는 그런 욕구를 해소하는 창구 개념으로 시작했습니다.

즐기면서 작업하고, 저도 즐길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어요.

 

 

SWSW와 SWEETCH는 어떻게 탄생한 브랜드인가요?

 

SWEETCH는 꽤 열정적으로 시작한 사회생활에 지쳐서 쉬고 싶을 때 시작했던 브랜드입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거창한 이유에서 창업을 시작한 건 아니고, 그저 쉬면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에 맥북 파우치를 하나 만들었는데, 그게 반응이 좋아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이왕 시작했으니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가 되고 싶어서, 꽤 오랫동안 수출도 하고 외국 패션 페어를 다녔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하고 싶어서 원단 개발부터 작은 파츠까지 신경써서 만들어 오던 것이 마케팅을 하지 않고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어요.

 

SWSW 는 여성 가죽 잡화 브랜드를 준비 중에 스팟으로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고 저도 즐거워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덕분에 홈페이지까지 제작한 가죽가방 브랜드는 잠정 중단됐어요. (웃음)

 

 

 

브랜드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이 있다면요?

 

무엇보다 ‘철학’을 잘 반영하고 있는가, 입니다. 실행하지 않는 철학은 사기잖아요.

그럴싸한 철학을 내세우면서 정작 제품이나, 회사의 방향은 엉뚱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개성입니다.

로고를 가리면 어느 브랜드인지도 모르는 그런 브랜드를 하고 싶지 않아요. 무엇이 우리의 강점이고, 우리만 할 수 있는 것인지 많이 고민을 많이 합니다.

누구나 사용하는 소재와 색상 사용하고도 우리만의 것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컬렉션을 만들 때, 가장 ‘영감’을 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많은 ‘여성’이요.

 

늘 ‘우리의 SWSW 제품을 든다면 어떨까?’ 상상해봅니다.

기존 제품이 컬러풀하고 귀여운 제품이었다면, 조금은 단정한 차림에도 어울리는 룩을 상상해보았어요.

 

 

스몰바이츠의 컬렉션 펀딩 제목은 ‘데님(The Denim)’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이번 컬렉션만의 ‘특징’이 있다면요?

 

데님은 패션에서 가장 흔한 소재예요.

아마도 그건 가장 매력 있는 소재라서 그럴 거예요.

 

SWSW 의 느낌으로 데님 버전 제품을 풀어보고 싶었어요.

 

 

보통 여성들은 옷장에 이미 꽤 많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옷과 장신구의 종류도 다양하지요.

SWSW의 네 종류 가방 아이템이 다른 제품들과 차별되는 ‘디테일’이 있다면,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SWSW는 대표 라인업을 구축하는 단계입니다. 형태적으로 접근하는 중이에요. 올해 안에 10개 정도 라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차별되는 가장 첫 번째는 ‘형태’이고, 그다음은 ‘컬러’예요. 같은 컬러여도 저희는 직접 컬러를 발주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시장에 유통되는 기성 컬러와 다른 느낌입니다.

이건 실제로 보시면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그 외에는 소비자가에 맞지 않은 고급 부자재와 마감 등이죠.

이건 당연한 건데, 요즘 그렇지 않은 브랜드가 워낙 많아서 저희가 돋보이는 것 같아요. (웃음)

 

 

기존에 존재하는 가방을 SWSW만의 관점, 소재, 디자인으로 만들었는데, 이번 컬렉션 펀딩을 준비하는 동안, 디자인이나 제품 자체에 관한 일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요?

 

어제의 일도 기억을 잘 못해서….

 

 

 

실제로 ‘The Denim’ 컬렉션 제품을 받아보실 후원자(고객)분들은 이 제품의 ‘제작 과정’ 역시 궁금해하실 듯해요.

이번 제품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지, 간략하게 설명해주신다면요?

 

SWSW 는 디자이너가 직접 생산까지 핸들링하는 몇 안되는 회사입니다.

단순하게 원단 선택, 작업 지시서 수준이 아니라 샘플 제작, 패턴 수정뿐만 아니라 현장을 직접 핸들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디자이너의 의도대로 더 제대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공장에서 만들어 주는 대로 나오는 물건이 아니라 스티치 하나도 의도한대로 만들고 싶었거든요.

SWSW 제품은 그런 노력으로 만들어집니다. 실제로 이틀에 한번꼴로 공장에 가고 있어요. 벌써 8년째요.

 

 

조금 다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처음 브랜드를 만들었을 때, ‘첫 번째 아이템’을 기억하시나요?

 

첫 번째 아이템을 아직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SWEETCH 와 SWSW 모두요! 가장 큰 자랑입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디자인을 하는 게 늘 목표입니다. 우리의 제품들이 클래식이 되고, 20년 후에도 계속 소비자분들이 사용하시길 원합니다.

저희가 망하기 전까지는 사후 지원(A/S)을 꾸준히 해드리는 이유예요.

 

첫 아이템의 특징과 정체성이 어떻게 ‘지금’ 제품과 연결되고 있나요?

 

SWEETCH 의 맥북 케이스였습니다. 외국 애플 매장으로 수출도 진행한 제품이에요.

제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이라고 생각해요. 브랜드 철학에 맞는 디자인, 품, 합리적인 가격, 브랜드를 대변하는 포장(package), 소비자가 제품을 받을 때와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합니다. 처음 출시한 제품은 그걸 가장 조화롭게 이루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8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판매하는 스테디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십 번의 재생산을 하면서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여섯 번의 수정 단계를 거쳤어요. 패턴을 조금씩 수정하고, 부족해 보였던 부분을 계속 개선했던 거죠.

 

소비자는 모르실 정도로 미세할 수도 있지만, 완성도는 훨씬 높아졌습니다.

스마트폰은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해주잖아요. 반면에 제품은 한번 생산하면 그렇게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재생산하는 것에 한해서는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더 발전하고 싶어요. 이런 부분이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해요.

 

 

혹시 브랜드를 만드시면서, 실제로 영향을 받는 일종의 ‘뮤즈(muse)’가 있다면, 그들은 누구이고, 또 어떤 이들인가요?

만일 시즌이나 제품마다 다른 종류의 인물이나 가상의 인물이 존재한다면, 그에 관하여 써주셔도 좋습니다.

 

‘청춘’입니다.

 

 

SWSW가 생각하는 ‘스몰바이츠(Small Bites)’는 어떤 플랫폼인가요?

 

패션을 가장 잘 대변하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션은 청춘이라고 생각해요.

새롭고 도전적이죠! 스몰바이츠는 작지만 매니아적이고 단단한 플랫폼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브랜드 펀딩의 ‘베네핏(Benefit)’은 무엇인가요?

 

‘리미티드 자수’입니다. 스몰바이츠 리미티드를 알리는 자수를 제가 직업 가방에 새겨드립니다.

리미티드는 늘 사랑입니다.

 

 

SWSW의 2019년도 봄/여름 시즌 목표와 더불어, 브랜드로서의 장기적인 목표가 있다면요?

 

외국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한국의 브랜드. 외국에서 브랜드를 사 오거나, 혹은 외국 브랜드의 카피 브랜드로 성장한 브랜드는 너무나 많습니다.

한국 디자이너가 만들고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제품을 사용하시는 모든 고객분이 더 멋지고 당당하시길 바랍니다.

 

스몰바이츠는 브랜드가 선주문(pre-order)을 받은 다음, 펀딩에 성공한 제품에 한하여 고객들에게 혜택과 함께 배송을 주는 플랫폼입니다.

SWSW가 이곳에서 만날 후원자들(고객)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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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1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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