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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Brand — 마더그라운드
2019.05.15

‘스토리 오브 브랜드(Story of Brand)’스몰바이츠(Small Bites)의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지금, 여기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생산자에게, 쇼핑몰에서는 들을 수 없는 제품 이전과 이후의 이야기를 청합니다.

 

이번 스토리 오브 브랜드의 주인공은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브랜드 마더그라운드이근백 디렉터입니다.

 

안녕하세요 마더그라운드의 디자이너이자 디렉터 이근백입니다.

2년 전 이맘 때쯤 마더그라운드를 런칭 하였습니다.

마더그라운드 런칭 전에는 약 10년동안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였습니다.

그 경험 안에서 갖게 된 의문점을 해소해 나가면서 더 해보고 싶었던 디자인과 제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Birth / 브랜드는 어떻게 탄생했나요?

 

 

개인사이긴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만들고 운영했던 브랜드(회사)를 나오게 되면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2번째 하는 브랜드는 사람들에게도 스스로에게도 새로운 제품과 브랜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저의 생각과 관심사가 브랜드에 녹아들어가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디자인하고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던 제품,

‘스니커즈'를 주요한 아이템으로 하는 그리고 저희가 추구하는 생각이 담겨있는 브랜드,

'마더그라운드'를 2017년 2월 7일 '텀블벅'이라는 사이트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www.tumblbug.com/motherground

 

 

#Detail / 타 제품과 차별하는 ‘디테일’이 있다면요?

 

'밑창'과 '한자' 입니다.
'밑창' 즉, '아웃솔'의 디자인은 '등고선' 혹은 나무의 '나이테'를 닮아 있습니다.

저희 브랜드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자연을 상상하면서 디자인하였습니다.

더불어 '좋은' 발자국을 남기는 신발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뒷꿈치에 각인되어 있는 '한자'는 제품의 '컬러'를 의미합니다.

단순히 초록색, 검정색이 아닌 '이끼', '까마귀'등의 사물의 이름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색마다 다른 한자가 각인되어 있고, 한자 자체가 갖고 있는 조형적인 미에 숟가락 하나 얹혀보았습니다.

 

 

#Process / 이번 제품을 만들 때,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요?

 

 

스케치 -> 시제품제작(공장) X3 -> 수정(공장과 함께) X3 -> 시제품완료 -> 촬영 -> 판매계획 및 준비 의 과정을 거쳐서 컬렉션을 준비하였습니다.
판매를 예측하여 제품을 모두 만들어 놓고 판매하는 일반적인 판매방식과 달리, 스몰바이츠의 프리오더(혹은 펀딩)는 '생산'의 과정을 '판매'의 과정 뒤로 미뤄줍니다(펀딩 이후로).

덕분에 시제품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고, 이는 이 후 생산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덜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Specialty / 이번 컬렉션 펀딩 제품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역시나 '컬러'입니다. '미역'과 '굴'에서 가져온 이번 컬러는 다른 유수의 스니커즈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새롭고 매력있는 색입니다.

그러나 마냥 독특한 컬러를 정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옷, 아이템들과 매칭하거나 포인트를 주기에 좋은 컬러입니다.

 

 

#Inspiration / 이번 컬렉션을 만들 때, 가장 ‘영감’을 준 것(곳)은 무엇인가요?

 

 

미역과 굴 입니다.

미역국을 매우 좋아합니다.

미역이 가진 오묘한 색깔이 바다의 색과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미역색의 신발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색 신발은 잘 보지 못했던 것도 있었고요.
사실 '굴'을 잘 못먹습니다.

아직 굴이 갖고 있는 그 깊은 맛을 다 이해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 맛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고 더 노력하려고 합니다.

굴의 맛처럼 굴이 갖고 있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색들을 마더그라운드의 제품에 담아보고자 하였습니다.

 

 

#Behind / 이번 제품을 만들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고민과 시행착오, 그리고 해결)’가 있었나요?

 

과연 미역색은 무엇일까, 굴의 색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색들이 거부감없이 소비자에게 닿을 수 있을까 여러 생각과 고민을 거치며 컬러샘플을 내는 과정을 여러번 거쳤습니다.

 

 

#About Small Bites / 브랜드가 생각하는 ‘스몰바이츠’는 어떤 플랫폼인가요?

 

 

마더그라운드가 스몰바이츠에서 새로운 컬렉션의 프리오더(Pre-order)를 진행하기로 한 것은 한 것은 마더그라운드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답이 스몰바이츠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와 브랜드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스몰바이츠를 통해 시작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희는 텀블벅(www.tumblbug.com/motherground) 에서의 펀딩을 통해 브랜드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시스템과 많은 분의 관심 아래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쳤고 자금적인 어려움 없이 제품을 만들고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마더그라운드는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시스템과 후원자들에게 많은 빚을 지웠고, 그 시스템을 마더그라운드와 결을 같이하는 좋은 브랜드들과 함께하면서 갚아가고 싶었습니다.

좀 더 브랜드에 집중되고 소비자, 생산자 모두에게 이로운, 그리고 마더그라운드가 직접 참여하여 만든 플랫폼인 이곳, 스몰바이츠를 통하여 저희의 새 제품을 2년 만에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스몰바이츠, 그리고 마더그라운드에 많은 관심과 프리오더 부탁드립니다. :-)

 

 

#Benefit / 이번 브랜드 펀딩의 ‘베네핏’은 무엇인가요?

 

스니커즈는 약 20% 할인된 가격과 더불어 컬러를 상징하는 '한자'가 수놓인 양말과 파우치 세트를 드립니다.

가방은 거의 1년만에 알루미늄 부자재 공장의 생산재가동을 통해 재생산되는 제품입니다.

정식으로 판매될 때는 기존 가격에서 약 15% 가격인상되어 판매될 예정이지만, 스몰바이츠에는 기존 가격 그대로 선보입니다.

 

 

#Philosophy (Mind) / 지금 브랜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은 무엇인가요?

 

마더그라운드는 좋은 흔적을 남기며 걷고 싶습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닌 주변과 함께 잘 살고 싶습니다.

그것은 디자인을 넘어서 제작방식, 판매방식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방면에서 그 의미가 표현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저희의 디자인은 모두 우리 주변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저희의 디자인이 우리 주변, 환경, 자연과 잘 어울렸으면 합니다.

 

 

#First Story, First Item / 처음 브랜드를 만들었을 때, ‘첫 아이템’을 기억하시나요?

 

 

지금과 같이 '스니커즈' 였습니다.

마더그라운드가 생존하는 한 이 후에도 계속해서 가져갈 아이템 입니다.
당시 '스니커즈'는 생전 처음 만들어보는 제품이었습니다.

수량, 사이즈, 만드는 방식 등등 제작에 필요한 정보가 전무했고 아주 기초적인 정보를 모으고 공부하는 것에서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산이 신발생산으로 유명하다는 풍문을 듣고 몇몇 공장과 연락해 지점토로 만든 디자인 샘플을 들고 무작정 부산에 내려가 미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황당하면서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시던 공장 사장님들의 표정도 기억납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공장을 만나 많이 배우면서 여러사람의 손을 거쳐 첫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Now, Connect / 디자이너 첫 아이템의 특징과 정체성이, 어떻게 ‘지금’의 아이템과 연결되고 있나요?

 

 

처음에 생각했던 아이디어들 철학들을 계속해서 유지해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디자인, 컨셉, 판매방식, 마음가짐 모두가 계속해서 유지되어야만 마더그라운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말로 설명드리긴 어렵지만 계속 지켜봐주신다면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Your Muse / 브랜드의 실제적인 ‘뮤즈’가 있다면요?

 

 

구체적인 인물을 염두에 둔 적은 없습니다만 막! 생각난 사람은 '제인구달'.

얼마 전 제인구달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정말 재밌고 인상 깊게 봤습니다.  

 

 

#Plan / 브랜드의 이번 시즌,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번 시즌 계획은 여러 컬러를 시도하고 마더그라운드의 제품군을 안정, 사람들에게 인식 시키는 것입니다.

장기적인 목표는 '좋은 흔적을 남기며 함께, 오래 걷기' 입니다.

 

 

#To Supporters / 컬렉션 펀딩에 참여하는 후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함께 좋은 흔적을 남기면서 오래 걸었으면 합니다!
많은 관심과 프리오더 부탁드립니다. 2개 이상, 종류별 오더도 가능합니다. :-)

 

 

 

다음 마더그라운드를, 가장 먼저 #스몰바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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