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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Brand - RAWROW
2019.07.30

브랜드 프리오더에 참여한 디자이너에게 직접 새로운 컬렉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여쭤보고, 들어봅니다. 이번 주인공은 로우로우입니다.

 

 

#Designer / 디자이너 소개

 

 

안녕하세요, 스몰바이츠에서 처음 인사드립니다. 집밖에서 쓰는 일상잡화를 만드는 '로우로우(RAWROW)'입니다. 2012년, 서울에서 단 한 개의 가방 디자인으로 사업을 시작한 로우로우는 놀라운 장인들과의 협업으로, 2015년에는 신발, 2016년에는 안경, 2018년에는 캐리어를 개발했습니다. 110년 된 전통시장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세계 최초로 첫 구매고객과 함께 온전히 그를 위한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제품을 잘 사용해준 분들의 물건을 새것으로 바꾸어드릴 때도 있습니다. 광고와 영업 없이 14개국에 브랜드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Birth / 브랜드는 어떻게 탄생했나요?

 

 

브랜드를 만들어 처음 세상에 제품을 소개할 때 여러 가지가 필요하겠지만 로우로우가 가장 먼저 염두에 둔 것은 우리가 팔 ‘물건’에 집중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론칭 당시에 웹사이트는 물론 룩북이나 브로셔 같은 것도 없었어요. 좋은 제품이 가진 힘을 믿었기 때문에 가방의 본질은 '정리와 수납'이라고 정의했고, R BAG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본래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테스트해본 것 같아요. 예쁘거나 멋진 가방을 만드는 일은 우리가 잘하는 영역이 아닐뿐더러 세상에 더 잘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브랜드가 가진 이름대로 RAW(날 것)한 제품의 본질에 충실하고 가방이 해야만 하는 기능에만 집중했습니다. 가방에 이어 신발, 안경, 작년에는 캐리어를 출시했어요.

 

R BAG since 2012, 가방의 본질은 '정리와 수납'이라고 생각, 필요 없는 장식들은 과감하게 버리고 가방이 해야 하는 기능만 신경 썼습니다.

R SHOE since 2015, 신발의 역할은 '발을 보호하는 도구'. 수백 개의 구멍을 뚫어 바람 잘 통하게 하고 가볍게 만들어 신을수록 발이 편안한 신발을 만들었습니다.

R EYE since 2016, 안경 재료로는 최고급에 속하는 베타 티타늄으로 제작해 100원짜리 동전보다 가볍고 튼튼한 안경을 만들었습니다.

R TRUNK since 2018, 우리가 생각한 가방의 끝. 가장 무거운 짐을 가장 편하게 옮기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50년 동안 변화 없던 캐리어 손잡이를 바꿨습니다.

 

 

#Detail / 타 제품과 차별하는 ‘디테일’이 있다면요?

 

 

 

가방의 형태를 잡고 그 위에 디테일을 더할 때 왜 그 요소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점검하며 완성해 나갔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제품의 본질에 충실하고, 디테일 하나에도 장식적인 목적보다는 합당한 이유가 있었으면 했거든요.

일단 스트링 시스템은 기존에 있던 개폐 방식이지만 로우로우의 스트링백은 가방이 쉽게 열리거나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고정끈을 하나 더 추가했어요. 작은 포인트지만 분실의 걱정을 줄여주는 디테일이죠. 어두운 밤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끈에도 스카치를 넣었습니다. 특히 크로스백은 아담한 사이즈로 사용하다가 필요하면 안감을 뒤집어 꺼내 용량을 키울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에요.

 

 

#Specialty + #Inspiration / 이번 컬렉션을 만들 때, 가장 ‘영감’을 준 것과 실제 만든 제품의 특징을 소개해주세요.

 

 

무엇을 만들어야 할 때 항상 기원, 원조, 최초의 것에 대해 먼저 생각해요. 최초가 가진 힘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본질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스트링 시리즈는 최초의 가방이라고 볼 수 있는 지게와 거기에 달린 끈으로부터 생각을 발전 시켜 완성된 가방입니다. 컬렉션 전체에 스트링 개폐 방식을 적용했어요. 최초의 가방이 지게라면 그 지게에 올려진 물건을 묶어주고 지지하는 건 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 끈을 주된 디자인 요소로 사용하고 싶었고 지금의 스트링백으로 발전시켜보았습니다.

 

 

#Behind / 이번 제품을 만들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나요?

 

스트링 시리즈를 제작하기에 앞서 여름과 스트링이라는 콘셉트에 어울리는 원단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습니다. 20개 가까운 원단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재미있게도 최종으로 결정된 원단은 샘플실에서 잘못 만든 것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샘플실에서 그 원단을 잘못 만들지 않았더라면 과연 만족할 만한 컬렉션이 출시되었을지 의문이 드네요.

 

#Benefit / 이번 브랜드 펀딩의 ‘베네핏’은 무엇인가요?

 

 

 

스트링 시리즈의 일부 디자인은 출시 후 하루 만에 품절되었을 만큼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 정도라면 여기서 우리 제품을 자신 있게 소개해볼 수 있겠다 생각했고 스몰바이츠의 컬러를 포인트로 담아 블루에디션을 만들었습니다. 바탕으로 삼은 차콜 컬러는 다양한 착장에 무리 없이 매칭하기 좋은 색상입니다.

 

#Philosophy (Mind) / 지금 브랜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은 무엇인가요?

 

LIVE MORE 그리고 一日一生. 내일 세상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하루를 한평생같이 살고자 합니다.

 

#First Story, First Item + #Now, Connect / 디자이너 첫 아이템의 특징과 정체성이 이어지고 있나요?

 

 

 

R BAG 100, 첫 번째 로우로우 가방입니다. 브랜드가 생겼을 당시 이 디자인 하나가 전부였어요. 기본 형태는 물건을 담는 바구니에서 떠올렸고 가방의 역할을 정리와 수납에 정의하고 디자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소재나 형태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꾸준히 출시하고 있습니다. 가방 이후에도 신발, 안경, 캐리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물건의 본질과 필요한 기능만 담고자 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작년에 캐리어를 선보이면서부터 집밖에서의 경험에 대해 더 이야기하고 있고 여행에 가까운 물건들로 성격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Plan / 브랜드의 이번 시즌,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캐리어를 포함한 여러 형태의 가방들로 다양한 집밖의 경험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생기 있는 삶을 위해 우리가 만들 수 있는 물건과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로우로우 의 새 컬렉션을, #스몰바이츠 에서 가장 먼저 Support #RawRow, Buy First #SmallB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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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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