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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Brand - esopie
2019.12.09

브랜드 프리오더에 참여한 디자이너에게 직접 새로운 컬렉션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여쭤보고, 들어봅니다. 이번 주인공은 esopie입니다.

 

 

#Designer

2016년 7월 영국의 센트럴세인트마틴스 멘즈웨어를 졸업하고, 한국디자인정책개발원에서 각 디자인 분야별 다소 상이한 접근방식을 교차적용하는 크리에이티브리서처로 근무하다가, 2018년 3월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esopie를 론칭했습니다. 현재는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 16기 디자이너로 입주해 있습니다.

 

 

#Birth

한국 패션 생태계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브랜드가 공존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는 대중들이 영위하고 소비할 수 있는 웨어러블리티의 폭이 넓어지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획일화된 패션 코드가 아니라 다채로운 무드와 감성을 소비자들과 공유하고자 브랜드를 시작했습니다.

 

 

#Detail

소매의 헴라인이 직선이 아닌 커브로 마무리하는 옷들을 최소 1아이템씩 매시즌 만듭니다. 이번 시즌의 키 디테일은 구겨진 대로 굳어진 원단과, 로엣지 피니싱입니다.

 

 

#Process

디자인 작업은 과정이 늘 같습니다. 무언가에서 동기부여가 되면, 그에 대한 리서치를 하고, 심도 있는 디자인 디벨롭먼트를 거쳐 가봉작업에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가봉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는 스스로의 욕심 때문입니다. 어떤 옷이든 제가 만든 옷은 완벽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가봉작업을 몇 번이고 거치는 편입니다.

 

 

#Specialty

이번 컬렉션은 SS제품들이기 때문에 원단의 두께가 얇습니다. 리넨 소재도 많습니다.

 

 

#Inspiration

이번 컬렉션의 영감은 케이티 페리의 E.T. 뮤직비디오입니다. 개인적으로 아트나 디자인 외의 영역에도 관심을 많이 기울이는데 그중 하나가 천체물리학입니다. 우연찮게 이 노래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굉장한 호기심이 일었어요. 가사의 독특한 논리에 매료되어 뮤직비디오까지 보게 된 것 같습니다. 비록 SS2020의 슬로건은 천체물리학과는 관련성이 없는 ‘퓨어이미지 오브더라이프'이지만 컬렉션의 출발점은 이 노래입니다.

 

 

#About Small Bites

스몰바이츠는 제가 브랜드를 시작한 이유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쏘피와 같은 브랜드를 응원해주는 곳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길을 끝까지 갈 수 있도록 강력한 서포터를 만난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Benefit

내년 SS시즌 제품들을 30% 할인된 가격에 1월 말에 제일 빨리 받아볼 수 있습니다.

 

 

#Philosophy

학교에서 작업해오던 방식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디자이너답게 작업하려고 합니다. 세상에 완벽하게 새로운 제품은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유사한 디자인은 어떤 브랜드에서든 나올 수 있지만 시작부터 특정 디자인을 카피해 와서 디테일만 조금 바꿔서 에쏘피라는 택을 달고 출시하는 일은 절대 없을 거예요. 디자이너로서의 자존심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Now, Connect

에쏘피의 첫 번째 시즌은 굉장히 커머셜했습니다. 신생 브랜드로서 디자인적인 리스크를 짊어지는 것이 두려워 상업적으로 디자인했던 것이죠. 시즌을 거듭하면서 그러한 접근이 오히려 마이너스였다는 점을 깨달았고, 지금은 디자이너 브랜드다운 무드를 찾았습니다. 첫 시즌의 옷들과 현재의 옷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점은 H라인이나 살짝 A라인으로 떨어지는 직선적인 실루엣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Your Muse

뮤즈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작업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나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동기 부여를 얻어 그에 대한 개념적 탐구와 리서치, 디자인 디벨롭먼트 순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보통 저의 작업 방식입니다. 하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뮤즈를 설정하고 그 뮤즈에서 출발할 컬렉션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해오던 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도 재밌는 일이니까요.

 

 

#Plan

이번 시즌, 나아가 다가오는 2020년 에쏘피의 목적은 재정적으로 브랜드의 기틀을 다지는 것입니다. 매시즌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는 긍정적인 신호도 있고, 또한 너무나 감사하게도 여러 루트를 통해 유용한 정보와 도움들을 받게 되어서 2020년을 에쏘피라는 브랜드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랜드 장기적인 목표는 패션의 본고장이라고 일컬어지는 유럽의 여러 도시들에 에쏘피의 옷을 거는 것입니다.

 

 

#To Supporters

늘 멋진 옷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자들의 코멘트 하나하나가 에쏘피에겐 너무나 큰 힘이 됩니다. 에쏘피가 가고자 하는 길, 하고자 하는 바 끝까지 지켜보며 성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sopie 의 새 컬렉션을, #스몰바이츠 에서 가장 먼저 Support #esopie , Buy First #SmallB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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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SS20 'Pure Image Of The Life'
2019.11.28 ~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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